신규 상장 스팩주 특유의 묻지마 폭탄 돌리기가 끝나고 제자리로 처박히는 중입니다.
2,015원일 때 작성
오늘도 12% 넘게 빠지면서 2,300원대까지 밀려버렸죠.
이 종목, 바로 지난주 금요일(27일)에 상장한 따끈따끈한 신규 주식이잖아요? 공모가가 2,000원인데 상장 첫날 아침에 무려 6,870원까지 미친 듯이 쏘아 올렸습니다. 아직 어떤 회사랑 합병할지 정해지지도 않은 껍데기 회사일 뿐인데, 그냥 상장 첫날이라는 이슈 하나로 수급이 몰리며 작전 치듯 펌핑을 한 겁니다... 문제는 그 꼭대기에서 단타 치려다 물린 개미들입니다. 당일 장중에 6,800원대에서 2,600원대까지 수직 낙하하면서 그대로 반의반 토막이 났고, 주말 지나고 오늘 장 열리자마자 기관이랑 외인들이 남은 물량마저 집어던지면서 엑시트(탈출) 해버린 거죠.
원래 스팩주는 확실한 우량 기업과의 합병 호재가 뜨지 않는 이상 결국 공모가(2,000원) 부근으로 돌아가는 게 '국룰'입니다. 애초에 실적으로 오르는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첫날 펌핑할 때 못 빠져나왔다면 지금은 그냥 투기성 수급이 다 빠져나가면서 뼈 맞는 구간이라고 보셔야 해요.
스팩주 단타는 개인한테 너무 위험한데, 이거 굳이 왜 들어가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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