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분기 경상흑자 세계 2위...‘제조업 강국’ 독·일 합계마저 제쳐
2시간 전
반도체 수출 호조에 올 2분기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사실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하지만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쏠림이 심해 향후 반도체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 경우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기에 미리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韓, ’제조업 강국’ 독·일 합계 추월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올 2분기 흑자는 1166억3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올 2분기 수치가 확인되는 주요 36개국 가운데 중국(1937억2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
독일과 일본 흑자를 합친 금액도 넘어섰다. 3위인 독일은 522억8000만달러, 4위인 일본은 50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두 나라 합계는 1028억9000만달러로 한국 흑자는 이보다 137억4000만달러 많았다. 3국 비교가 가능한 1996년 1분기 이후 한국의 경상흑자가 독일·일본의 합계를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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