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봇까지 직접 만들려나
1개월 전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만들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샘 올트먼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오픈AI의 로보틱스 사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것인지, 데이터센터용 로봇을 위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둘 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오픈AI가 더 어렵게 보는 문제는 로봇의 외형이나 하드웨어 자체가 아니라,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피지컬 AI입니다.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도 액추에이터 설계 엔지니어를 비롯한 로보틱스 직무를 모집하고 있어, 단순히 기존 로봇에 AI를 탑재하는 수준을 넘어 핵심 구동부부터 직접 개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핵심은 하드웨어보다 데이터입니다. 오픈AI는 로봇 기업에 AI를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자체 로봇을 통해 현실 세계의 움직임과 상호작용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나 개인용 로봇을 갖게 하겠다는 올트먼의 구상이 현실화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픈AI가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하드웨어와 학습 데이터까지 동시에 장악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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