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키오스크보다 고객 응대 강화
1개월 전
맥도날드가 키오스크 중심의 매장 운영에서 다시 고객 응대 강화로 방향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와 모바일 주문을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주문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먼저 인사하고 고객을 살피는 서비스를 우선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도입한 키오스크는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지만, 배달과 드라이브 스루에 운영 역량이 집중되면서 매장 안 고객 응대가 뒷순위로 밀렸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계산대에 직원이 보이지 않고 사람과 직접 대화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매장이 비인간적이고 차갑게 느껴진다는 고객 반응도 커졌습니다. 이제 맥도날드는 ‘맛있는 음식, 미소와 함께하는 서빙, 좋은 가격’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 아래 고객 서비스를 핵심 운영 지표로 삼으려 합니다.
이 변화는 맥도날드만의 흐름이 아닙니다. 버거킹은 매니저들에게 주문 내용과 직원 배치를 꼼꼼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고객에게 대응하도록 지시하고 있으며, 스타벅스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육과 인력, 매장 환경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주문이 편리함을 높였다면, 이제 외식업계는 그 편리함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 않도록 균형을 다시 맞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키오스크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보다,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고객이 환대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지가 매장의 경쟁력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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