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단어, '5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가 어제 장 마감 직전에 떴기 때문입니다.
매도5개월 전
2,275원일 때 작성
기존 주주들 호주머니 터는 일반 유증과 달리, 제3자배정은 "우리 회사에 외부의 뭉칫돈(큰손)이 직접 수혈된다"는 강력한 시그널이라 투기 자금들이 앞다투어 멱살을 잡고 끌어올린 겁니다.
하지만 엔터주 특유의 냉혹한 팩트를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차은우라는 걸출한 캐시카우가 있지만, 이 회사의 고질적인 적자 구조와 불안정한 재무 펀더멘털을 외부 자금 50억 원으로 단숨에 메우고 구글이나 디즈니급으로 도약하긴 턱없이 부족합니다. 순수하게 "큰돈이 들어왔다!"는 단기 모멘텀에 올라탄 자리인 만큼, 유증 납입 기대감이 식거나 단타 창구에서 엑시트 물량을 던지는 순간, 윗꼬리를 아주 지저분하게 달고 원래 있던 지하실로 곤두박질칠 수 있는 살벌한 모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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