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1배는커녕 0.5배 언저리를 기어 다니고, PER은 5배 수준입니다.
매도5개월 전
18,590원일 때 작성
게다가 배당수익률은 은행 이자 뺨치게 달달하죠. 그런데 왜 만년 지하실이냐? 반도체 유통업 특성상 마진율이 1~2%대밖에 안 나오는 전형적인 '박리다매' 하청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돈을 갈퀴로 긁어모을 때 옆에서 떡고물은 챙길 수 있지만, 본인들이 직접 엔비디아나 하이닉스처럼 혁신 기술로 세상을 바꿀 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는 셈입니다.
가끔 반도체 수퍼사이클 뉴스나 품절주 테마가 불 때 뜬금없이 호가창 위로 수급이 몰리며 불기둥을 뽑아낼 때가 있습니다. 만약 바닥에서 은행 적금 든다는 마인드로 모아가다가 펌핑 달달하게 드신 가치 투자자라면 박수 쳐드립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훈풍 뉴스 뜰 때 이 녀석이 'AI 반도체 대장주'라도 된 줄 알고 꼭대기에서 추격 매수하셨다면, 배당금 몇 푼 받으려다 원금 반토막 나고 기나긴 강제 장기 투자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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