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소비세 부과 시작
2개월 전
중국이 11년간 이어온 리튬이온 배터리 소비세 면제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중국 정부는 2026년 9월 1일부터 수은이 없는 일차전지, 니켈수소 축전지, 리튬 일차전지, 리튬이온 축전지, 전바나듐 레독스 플로 배터리 등에 2% 소비세를 부과합니다. 세율은 2027년 9월 1일부터 4%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세수 확보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중국이 비용 경쟁력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기술 경쟁력과 제품 고도화를 유도하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특히 나트륨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연료전지 등 차세대 기술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배터리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배터리 산업은 이제 ‘얼마나 싸게 만들 수 있는가’를 넘어 ‘다음 기술을 누가 선점하는가’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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