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도 금리 앞에선 힘을 못 쓰네
2개월 전
제약·바이오와 비트코인 모두 호재보다 금리와 위험회피에 더 크게 반응한 하루였음.
일라이릴리와 길리어드는 적응증 확대와 신약 승인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지만 이미 예상된 재료였고, 금리 급등 부담까지 겹치며 하락했음. 바이오엔테크는 대장암 mRNA 백신 2상 중단 소식으로 급락했고, 사이토키네틱스도 임상 3상 성공에도 안전성 우려와 기대 선반영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왔음. 모더나는 백신 승인과 투자의견 상향에도 전환사채 발행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했음.
비트코인은 현물 ETF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옵션 만기 이후 매파적인 연준 발언이 나오자 금리와 달러가 동시에 올라서며 매물 출회됐음. 스트레티지,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서클 등 관련주도 함께 밀렸고 단기 금리 급등이 시장 전반의 발목을 잡았음.
결국 지금 시장은 개별 호재보다 금리 방향과 유동성에 훨씬 민감한 상태로 보이며, 당분간은 좋은 뉴스만으로 추세를 바꾸기 어려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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