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슈퍼사이클, 아직 안 끝났나?
2개월 전
AI 슈퍼사이클이 아직 끝났다고 보기는 이른 분위기입니다.
미국 고용·물가 지표 둔화와 9월 연준 금리 인상 전망 약화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 국채 금리 급등과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영향으로 8월 대만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4만4,000선의 지지 여부와 4만6,000~4만6,500선의 안착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제조업 PMI의 확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대만과 한국의 수출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I 서버와 반도체 관련 수요도 강합니다. 파운드리 선두업체가 연간 자본지출 전망을 600억~640억 달러로 다시 상향했고, CoWoS 증설과 차세대 AI 서버 출하를 중심으로 장비·패키징·소재·화학 등 공급망 전반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일부 부품 부족으로 출하가 지연되고 있지만, 현재 핵심 변수는 수요 둔화보다 공급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느냐에 가깝습니다. 2026년 대만 기업 전체 이익 증가율은 42%, AI 관련 기업은 53%로 전망되고 있어, 최근 조정과 디레버리징은 중장기 상승 구조 안에서의 매물 정리로 해석할 여지도 있습니다.
지금 판단은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다면 AI 관련주는 조정 때마다 서두르지 않고 분할 매수할 구간에 더 가깝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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