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갑자기 모터 사업에서 엄청난 흑자를 냈을까요?
매도5개월 전
10,055원일 때 작성
재무제표 딱 10초만 까보면 바로 견적 나옵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마이너스 5배 찍혀 있고, EPS(주당순이익)도 시뻘건 적자 늪에서 허덕이는 중입니다. 장부상으로는 계속 돈을 까먹고 있다는 소리죠. 그런데 왜 상한가를 갔느냐? 정답은 '우선주'라는 이름표와 '시가총액 100억따리 품절주'라는 기가 막힌 펌핑 조건 덕분입니다.
주식판 짬 좀 차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시장에 주도 테마가 살짝 비거나 투기 뭉칫돈이 갈 곳을 잃을 때, 단타 세력들이 쌈짓돈 몇억 들고 와서 제일 만만하게 멱살 잡고 올리는 게 바로 이런 초소형 우선주들입니다. 유통되는 주식 수 자체가 워낙 씨가 말라 있으니까(전체 주식 수 약 116만 주), 장 초반에 호가창 위로 조금만 시장가로 긁어버리면 단타 개미들이 "어? 오늘 우선주 랠리 대장인가?" 하고 불나방처럼 달라붙어서 알아서 상단 매물을 다 치워주거든요.
철저하게 기업 본질 가치와는 1도 상관없는 '돈 놓고 돈 먹기' 폭탄 돌리기 판입니다. 불과 한 달 전인 4월 초에도 똑같은 패턴으로 9천 원대까지 장난질을 쳤다가 큰손들만 귀신같이 빼먹고 주가가 다시 7천 원대까지 질질 흘러내린 전적이 있죠.
0
투자 유의사항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