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규제, 진짜 공익일까?
1개월 전
최근 AI 규제 담론을 보며 마이클 버리의 코멘트가 꽤 날카롭다고 느꼈습니다.
대형 AI 기업 임원들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정말 공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LLM이 AGI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차치하더라도, 경쟁이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규제와 안전을 강조하는 것은 기존 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IPO를 앞두고 “우리는 너무 강력해서 위험할 수 있다”는 서사를 만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성장 둔화를 규제와 자율적 통제의 결과처럼 포장하려는 동기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실적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규제를 지키느라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설명하는 편이 명분상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장은 결국 숫자를 봅니다. AI 기업들의 성장 둔화가 현실화된다면, 규제라는 명분이 붙더라도 관련 밸류체인 전반의 멀티플 재조정은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9
투자 유의사항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