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쓰다 보니 인간보다 고정비가 비싸졌다
19일 전
코덱스 Pro 500 쓰고 있는데 사용량이 충분해지니까 세션을 10개씩 돌리게 됨.
그랬더니 노트북 메모리는 부족해지고 배터리는 한 시간 만에 다 닳음. 일요일이라 여유 좀 챙기려고 카페 갔다가 50분 만에 나와버림.
코덱스랑 클로드 돌리는 데만 최적화된, 맥미니보다 좋은 가성비 머신은 없나 고민 중임.
AI 덕분에 할 수 있는 일은 많아졌는데 그만큼 고정비가 비싼 인간이 되어가는 느낌임. 지금도 토큰 아끼려고 최대한 휴먼 인 더 루프를 유지하는 중인데,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더 만들고 천만 원 넘는 컴퓨터에서 마구 굴리면 월 2천만 원어치도 쓸 수 있을 것 같음.
이제는 블대리가 아니라 코대리와 클대리가 붙는 고비용 구조임.
그래도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월 15만 원짜리 맥스 하나 사서 진짜 뭐든 마구 써보는 게 중요한 것 같음. 강의 듣는 건 조금 비추임. 프론티어 AI 사용법은 4개월만 지나도 달라져 있기 때문임.
주니어에게 코대리를 붙여주지 않거나, AX할 문화가 없거나, 애초에 DX도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성 격차가 계속 벌어질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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