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조선·우주로 판을 바꾼 한화
16일 전
한화의 도약은 단순히 사업을 많이 확장한 결과로 보이지 않는다. 전통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방산·조선·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 분야로 무게중심을 옮겨온 전략이 시간이 지나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방산과 조선 계열사는 대형 수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키웠고, 금융과 생활 서비스 계열사도 각자의 속도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룹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도 계열사별 경쟁력을 살리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그 배경에는 김승연 회장의 조용한 리더십이 있다. 눈에 띄는 구호보다 긴 호흡의 선택과 집중으로 한화의 다음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이제 한화의 과제는 외형 확장을 넘어 각 사업의 성과를 얼마나 안정적인 경쟁력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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