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이 자회사인 파인디앤씨의 지분을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입니다.
매수4개월 전
7,970원일 때 작성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500원으로, 15일 종가인 2,325원 대비 무려 50.54%나 높은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60일간 파인디앤씨 보통주 60만 주(지분 5.66%)를 매수할 계획이며, 총 투입 규모는 21억 원입니다.
파인엠텍 측은 이번 공개매수의 목적으로 '대주주 책임 경영 강화'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 확립'을 꼽았습니다. 현재 파인엠텍은 파인디앤씨 지분 21.75%를 보유 중인데,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지분율은 27.41%로 늘어납니다. 최대주주인 홍성천 회장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지분은 59.21%까지 확대됩니다.
공개매수 대상인 파인디앤씨는 1992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패널 부품 생산 업체로, 정밀금형기술을 바탕으로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실적입니다. 최근 6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매출 658억 원에 영업손실 41억 원을 냈고, 올해 1분기에도 매출 138억 원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 탓에 주가도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246억 원 수준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8배에 불과합니다. BPS(주당순자산가치)가 4,827원인 점을 감안하면 자산 가치 대비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볼 수 있죠.
결국 모회사인 파인엠텍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부진한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분율을 높이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개매수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높은 만큼, 주주들의 참여율과 이후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
투자 유의사항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