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주가, 아직 더 오를까
2개월 전
메리어트 주가가 올해 들어 약 14% 오르며 S&P 500을 웃돌고 있지만,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핵심은 자산경량화 사업모델입니다. 메리어트는 호텔을 직접 소유하기보다 프랜차이즈와 위탁운영을 통해 수수료를 받습니다. 리츠칼튼, 세인트레지스, W호텔 같은 고급 브랜드와 약 3억 명의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소득층 중심의 여행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실적 전망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EPS는 11.71달러, 2027년에는 13.11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17%, 12% 증가할 전망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의 신용카드 사업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익도 2028년까지 9억 달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부담도 있습니다.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약 27배로 절대적으로 싼 수준은 아닙니다. 경기 둔화로 여행 수요가 꺾이거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수수료 기반 매출, 강력한 브랜드, 로열티 생태계,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하면 상승 흐름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드는 판단은 비싸 보이지만, 좋은 사업모델에 붙은 프리미엄으로 볼 여지는 아직 있다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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