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끝물? 돈은 이미 헬스케어로 갈아탔다
2개월 전
반도체가 주도권을 잃는 사이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가 조용히 올라오고 있음.
반도체 ETF SOXX가 6월 고점 이후 약 20%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바이오테크 ETF IBB는 20% 이상, 헬스케어 ETF XLV는 약 16% 상승함. 모더나 주가가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관심이 쏠렸지만, 사실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던 셈임.
자금 흐름도 바뀌는 모습임. 8월 중순 이후 빅테크와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약 5천억 달러 줄어든 반면, 주요 헬스케어 기업들은 2천억 달러 이상 증가함. 특히 IBB가 5년 동안 막혀 있던 2021년 고점 저항선을 돌파한 점이 눈에 띔.
수년간 외면받던 섹터에 이제 막 자금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면, 이번 흐름은 단순한 순환매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보임. 물론 모더나 급등처럼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크겠지만, 지금 차트만 보면 시장의 다음 주도주 후보는 반도체보다 헬스케어 쪽에 가까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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