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고 다 저평가는 아니더라
2개월 전
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라고 믿는 순간, 하락 추세와 진짜 회귀 기회를 구분하기 어려워짐.
가격이 더 빠지면 틀렸다는 신호로 봐야 하는데, 오히려 회귀할 거라는 확신을 키우며 베팅을 늘림. 모델이 깨지고 있다는 증거마저 모델 안에서 다시 해석하는 셈임.
가장 위험한 건 모델이 작동하지 않는 구간에서 확신이 가장 커지는 것임. 틀린 가설에 돈을 더 얹으면서 스스로 확신을 증명하려는 상태가 됨.
결국 ‘싸다’는 판단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내가 믿는 회귀 조건이 아직 살아 있는지 여부임. 지금은 가격보다 모델의 유효성을 먼저 의심해야 할 때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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