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제는 성장보다 리더?
19일 전
한화 74주년 기념사에서 ‘성장’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리더’는 7번 등장함.
1조3655억원 규모에 수주잔고 38조원 이상. 숫자만 보면 충분히 축하할 만한 성과임. 화약에서 시작해 기계·석유화학·금융·서비스·에너지·방산·해양을 거쳐 우주항공까지 확장해온 역사도 있음.
그런데 이번 메시지의 중심은 성장보다 리더였음. 이미 커진 기업의 다음 과제가 몸집을 키우는 일보다 각 사업에서 시장을 이끄는 위치를 굳히는 일이라는 뜻으로 읽힘.
결국 한화가 말하는 미래는 ‘더 큰 회사’보다 ‘각 분야의 리더가 되는 회사’에 가까워 보임. 이제 중요한 건 그 리더십을 실적과 혁신으로 계속 증명하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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