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M109A7 후계에 K9A2 부상
2개월 전
미 육군이 M109A7 팔라딘을 대체할 차세대 궤도형 자주포 탐색에 착수하면서 K9A2의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다.
미 육군은 M1299 ERCA 사업 취소 이후 신형 자주포 확보를 위한 별도 트랙을 가동하고 있다. M777 견인포를 대체하는 차륜형 자주포 사업인 MTC-W에 이어, 기갑부대용 M109A7 교체 사업인 SPH-M까지 구체화되는 흐름이다.
현재 후보군은 사실상 한화 K9A2와 KNDS의 RCH 155 Tracked 간 경쟁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K9A2는 52구경장 포와 완전 자동장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한화가 이미 미 육군 MTC-W 신속 프로토타입 계약을 확보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MTC-W에 적용되는 자동장전 포탑 시스템과 K9A2의 기술적·군수적 호환성이 높다는 점도 중요하다. 미 육군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플랫폼을 별도로 운용하기보다 자동장전 체계와 정비·훈련·군수 기반을 일정 부분 통일할 수 있는 후보가 유리하다.
아직 최종 사업 방식이나 요구 조건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이번 RFI 발행은 K9A2가 단순한 해외 수출 후보를 넘어 미 육군 차세대 포병 전력의 유력한 선택지로 올라섰다는 의미가 있다. 향후 핵심 변수는 미국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 미 육군 규격에 맞춘 통합 수준, 그리고 RCH 155 Tracked와의 가격·기동성·운용성 경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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