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유상증자'의 마법: 주식판에서 '유상증자'는 보통 주가 반토막을 부르는 악재입니다.
매수5개월 전
13,348원일 때 작성
빚 갚으려고 개미들 주머니 터는 경우가 태반이니까요. 그런데 한솔테크닉스가 지난달 발표한 900억 규모의 유증은 결이 달랐습니다. 그 돈으로 삼성전자에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 핵심 부품(프로브카드)을 납품하는 알짜 회사 '윌테크놀러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거든요. 만년 EMS(전자제품 조립) 하청업체 꼬리표를 떼고 '반도체 핵심 부품주'로 완벽하게 신분 상승을 해버린 겁니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미친 저평가: 테마만 묻은 게 아닙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폭등하며 진짜 돈을 벌고 있다는 걸 숫자로 증명했습니다. 게다가 주가가 워낙 지하실에 박혀 있던 터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5도 안 되는 초저평가 상태였죠.
태양광/무선충전 테마의 양념: 최근 시장을 지배하는 'AI 전력난' 테마에 엮어 태양광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까지 부각되면서, 말 그대로 갖다 붙일 수 있는 호재란 호재는 다 터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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