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높아도 금융여건은 안 조인다
2개월 전
미국 IG 회사채 OAS를 주간 말 실제 관측치로 보면 올해 내내 대략 0.7~0.9%p 수준에 머물고 있음. 절댓값 시계열이라 Bar로 표시했음.
이게 오늘 워시 발언 중 금리 전망을 이해하는 데 꽤 중요함. “기준금리가 이미 충분히 높으니 일단 기다리자”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 금리 수준에서도 실제 금융여건은 생각만큼 조여지지 않았다는 판단에 가까움. 정책금리가 높아도 회사채 스프레드가 낮고 신용시장이 버티고 있으면, 실물경제에 전달되는 긴축 압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
결국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근거가 ‘금리가 높다’가 아니라 ‘금융여건이 아직 restrictive하지 않다’는 쪽에 있는 셈임. 지금 시장이 금리 수준만 보고 완화 전환을 기대하기엔, 신용시장이 너무 편안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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