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도 결국 한 종목이 다 했네
1개월 전
그레이엄의 가이코 투자가 인상적인 이유는 단순히 수익률이 높아서가 아님.
1948년 71만 2천 달러였던 가이코 주식은 그레이엄이 세상을 떠난 1976년 약 9,500만 달러가 됐음. 29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18.4%였음.
더 놀라운 건 가이코 하나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그레이엄의 평생 다른 담배꽁초 투자 수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컸다는 점임.
파브라이의 계산에 따르면 가이코를 제외한 나머지 포트폴리오가 전부 0원이 됐더라도, 가이코 하나만으로 연평균 12.9%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음. 같은 기간 배당 재투자를 제외한 S&P 500 수익률은 6.9%였음.
결국 중요한 건 수십 개의 종목을 잘 고르는 게 아니라, 정말 좋은 기업을 발견했을 때 오래 보유할 수 있는 확신인지도 모름.
가이코는 그레이엄에게 최고의 마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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