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9월 추가 금리인상 시사
2개월 전
일본은행 추가 금리인상 시사 나옴.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 부총재가 물가의 상방 위험을 지금까지보다 더 경계해야 한다고 발언함.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정책 판단에 반영해야 하는 국면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임.
현재 금융 여건이 완화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힘. 지난달 금리를 동결했지만, 우에다 총재에 이어 부총재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일본은행의 스탠스가 조금씩 매파적으로 이동하는 분위기임.
엔화 약세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중임. 달러당 160엔에 가까운 수준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환율이 수입물가와 전체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임. 히미노 부총재는 금융정책의 목적이 환율 통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환율 움직임이 경제와 물가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은 인정함.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는 9월 17~18일 예정돼 있음. 당장 인상을 확정한 발언은 아니지만, 물가와 엔화 흐름이 계속 부담으로 남는다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이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임.
일본은행이 이제는 완화 종료를 고민하는 단계에서 실제 인상 시점을 저울질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모습이라, 9월 회의 전까지 엔화와 일본 국채 금리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봐야 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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