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만, 선언보다 실행이 먼저
1개월 전
한국 자본시장의 프리미엄은 선언만으로 오지 않음.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까지 겹치면서 시장 여건은 결코 녹록지 않았음. 그럼에도 한국 증시가 코스피 1만 시대에 가까워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업의 체질 변화,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이 있었음.
결국 중요한 건 숫자 자체가 아니라 상승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임. 주주환원 확대, 지배구조 개선, 예측 가능한 정책, 시장과의 꾸준한 소통이 함께 따라와야 한국 증시에 붙는 프리미엄도 일시적인 기대가 아니라 구조적인 가치가 될 수 있음.
코스피 1만은 목표일 수 있지만 종착지는 아님. 선언보다 실행이, 기대보다 신뢰가 필요한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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