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오픈AI에 회사 운명 걸었다
1개월 전
소프트뱅크 위기설이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부채가 많아서가 아님.
자산의 60% 이상이 Arm과 오픈AI에 집중돼 있는데, 특히 오픈AI 지분 확보를 위해 끌어온 400억 달러 규모 브리지론의 만기가 2027년 3월로 다가오고 있음.
문제는 오픈AI 상장이 지연되면서 대출 연장이 쉽지 않아졌다는 점임. 소프트뱅크는 투기등급인 BB+ 정크본드 발행과 Arm 주식 담보 한도 상향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비상장인 오픈AI 주식은 유동성이 부족해 담보 가치로 충분히 인정받기 어려움.
겉으로 보이는 LTV는 13% 수준이라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시장이 오픈AI의 평가가치를 낮게 보면 실질적인 부채 부담은 훨씬 커질 수 있음. 여기에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투자까지 계속되면서 앞으로 필요한 자금도 만만치 않음.
결국 소프트뱅크의 재무제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안을 뜯어보면 오픈AI의 성공 여부에 회사의 운명이 지나치게 걸려 있는 구조임.
69세 손정의의 AI 몰빵 투자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꽤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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