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 미국 투자 더 해야 하나
5일 전
255,500원일 때 작성
미국이 반도체 부품 관세를 검토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 부담 커질 가능성 있음.
미 상무부는 미국 내 투자 규모와 관세율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적용 범위가 반도체를 넘어 노트북,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포함된 제품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됨.
현재로선 미국 내 대규모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인 TSMC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 많음. TSMC는 미국에 2,650억 달러 규모 투자를 발표했고, 투자액에 따라 관세가 낮아질 경우 혜택을 받을 가능성 있음. 대만도 다음 주 200억~3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대미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기존 미국·대만 양해각서에는 미국 제조시설에 투자하는 대만 기업에 대한 관세 면제 조항이 포함돼 있음. 건설 기간에는 계획된 미국 생산능력의 2.5배 물량까지, 생산 개시 이후에는 1.5배 물량까지 무관세 수입이 가능한 구조임.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더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 나옴. 미국 행정부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까지 미국 내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임.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 2곳을 운영 중이고, 2026년 가동이 예상되는 테일러 신규 공장도 건설 마무리 단계임. SK하이닉스 역시 인디애나주에 첨단 HBM 패키징 시설을 짓기 시작함.
두 기업 모두 기존 미국 투자를 근거로 관세 인하를 요구할 수는 있음. 다만 투자 규모가 핵심 기준이 될 경우 TSMC와의 격차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아직 관세율과 적용 범위가 공식 발표된 건 아니라 실제 영향은 세부안 확인이 필요함. 단순 관세 이슈를 넘어 반도체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얼마나 이전해야 하는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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