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하루 3억 명 이동
1개월 전
국경절 7일간 중국에서 21.3억 명이 이동할 전망임. 하루 평균 3억 명 수준으로, 매일 미국 인구 한 나라가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규모임. 철도 여객은 2.84억 명, 민항 여객은 3,1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이번 연휴에는 이동 방식도 달라지고 있음. 유명 관광지에 집중하기보다 소도시와 현 지역을 찾는 ‘현 단위 심층 여행’이 확대되는 모습임. 3선 도시 이하 숨은 보석 도시 100곳행 항공권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현 단위 지역의 외지인 소비도 14.1% 늘어남.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증가세임. 주하이와 원저우행 외국인 관광객은 두 배로 늘었고, 이우·라싸·쿤밍·이창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올해 1~7월 외국인의 중국 내 소비는 전년 대비 27.8% 증가함.
신에너지차 확산도 뚜렷함. 국경절 첫날 고속도로 신에너지차 통행량은 1,780만 대로 평소의 1.8배에 이를 전망임. 올해 1~8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용량 충전시설 약 1.1만 개가 추가된 영향도 큼.
이번 국경절 이동은 단순한 여행 수요를 넘어 중국 경제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임. 대도시 중심에서 현 단위 소비로, 내수 중심에서 인바운드 관광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신에너지차로 소비와 이동의 축이 함께 이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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