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 고용 둔화·금리 기대
2개월 전
미국 증시, 고용 둔화와 금리 하락 기대에 상승 마감함.
S&P500은 0.46%, 다우는 0.56%, 나스닥은 0.45% 상승했고 러셀2000은 1.25% 오르며 중소형주 매수세가 두드러졌음. VIX도 15.29까지 6.43% 하락해 위험선호 회복 확인됨. 다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Fear 구간이라 지수 상승 대비 체감 분위기는 보수적인 상태임.
8월 ADP 민간고용은 3.8만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4.7만명을 하회했음. 제조업과 전문·비즈니스 서비스 고용은 감소했고 교육·헬스케어가 증가를 주도함. 고용 둔화와 물가 안정 기대가 연준의 완화 가능성을 높였지만 서비스 물가와 관세,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음.
장기금리 부담은 계속되는 중임. 미국 30년물 금리는 41거래일 연속 5%를 웃돌고 있으며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부담이 구조적인 할인율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고용 둔화가 금리 하락 기대를 만들고 있지만 재정과 관세 리스크가 하락 폭을 제한하는 구조임.
중동발 리스크도 다시 부각됨.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 원유 수출 감소와 홍해 항로 불안까지 겹치며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음. WTI는 90.78달러까지 상승해 유가가 인플레이션과 소비 압박 변수로 재부상함.
시장 주도권은 여전히 AI와 반도체에 있음. 엔비디아는 AI 인프라를 국가 필수 인프라로 강조했고, 구글과 CrowdStrike는 AI 모델 및 에이전트 보안 협력을 확대함. 데이터센터 전력과 저장장치, 전기 인프라, 산업 자동화로 투자 사이클이 확산되는 흐름도 확인됨.
기업별로는 Dell이 AI 서버 주문 증가와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GitLab도 ARR 성장과 전망 상향으로 급등함. 반면 Credo는 마진 압박으로 약세를 기록함. 알파벳은 광고기술 독점 사건에서 핵심 광고자산 매각 요구를 피하며 규제 관련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일부 완화됨.
정리하면 고용 둔화와 완화 기대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만 5%대 장기금리와 중동발 유가 상승이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환경임. AI·반도체·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구조적 강세는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성장 테마와 금리·유가 변수를 함께 봐야 하는 장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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