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해상길 막히자 유가 또 뛰었다
1개월 전
중동 해상 병목이 다시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후티 반군이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위협하고 사우디 선박 타격을 경고하면서 핵심 원유 수출로의 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희망봉 우회 항로는 운항 기간을 22일 늘려 용선료와 벙커유 비용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으며, 벙커유 공급 부족까지 겹쳐 해운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사우디 동서 송유관도 이라크발 드론 공격을 받은 데다 안전 항로 논의 회담까지 연기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이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81달러, WTI는 102.9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번 유가 급등은 단순한 생산량 감소보다 수송로와 운송 비용의 불안이 가격에 반영된 사례로 보인다. 해상 긴장이 장기화되면 원유뿐 아니라 물류와 물가 전반으로 충격이 번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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