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전망, 정권 압력에 흔들리나
2개월 전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금리 전망이 편하지 않은 이유는 경기 지표보다 정권의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에서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1% 아래였던 시절에도 연준이 통화정책 전망을 발표하는 날에만 증시가 흔들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리 자체보다 정책의 방향과 예측 가능성이 시장을 움직였다는 의미입니다.
한국도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린 뒤 잭슨홀미팅에 참석한 신임 총재와, 좁혀진 한·미 금리 차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금리 판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시장이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금리 수준보다 정책 결정이 정치적 압력에서 자유로운지 여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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