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계가 심판과 선수까지 다 하겠다고?
1개월 전
앤트로픽·오픈AI·구글이 지난 7월부터 AI 안전 테스트와 감사 기준을 마련하고, 업계 공동 표준기구를 세우는 방안을 물밑 논의 중이라는 보도 나옴.
구체적인 출범 시기나 운영 방식, 참여 기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데미스 허사비스가 지난 7월 FINRA와 유사한 AI 자율규제기구를 제안한 것까지 감안하면 업계 차원의 자율규제 구상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건 맞는 듯함.
문제는 이런 자율규제가 실제 안전을 위한 장치인지, 아니면 업계가 규칙을 직접 만들면서 외부 규제를 선점하고 규제 포획을 노리는 전략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임. AI 기업들이 표준과 감사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맞춰 시장 진입장벽까지 설계하게 되면 사실상 업계가 심판과 선수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되는 셈임.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음.
칩 더 팔아먹겠다고 한 달 반 전까지만 해도 천둥벌거숭이처럼 나서던 엔비디아 젠슨 황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겁니까?
워싱턴에서 조인트라도 한 번 까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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