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버 폭증, 대만 업체 수혜
1개월 전
AI 서버 시장이 2분기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IDC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 매출은 1,6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전분기 대비 35.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출하량이 15.4% 늘어난 데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부품 추가 탑재로 서버 평균판매가격(ASP)까지 오르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GPU 가속기 서버 매출은 874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52.6%를 차지했습니다. CSP 자체 개발 ASIC과 FPGA 등을 포함한 기타 가속기 서버 매출도 2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7.6% 급증했습니다.
수혜는 대만 업체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위스트론, 폭스콘, 콴타, 인벤텍, 미택을 비롯해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애즈락 등 주요 기업들이 AI 서버 공급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OEM 브랜드 기준으로는 Dell이 13.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Supermicro는 6.1%, Lenovo는 5.1%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OEM 업체들이 AI 인프라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면서 ODM Direct 시장은 전년 대비 35.2% 성장했지만, 전체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시장 비중도 60.6%에서 53.9%로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67.4%의 비중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도 15.8%를 차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동유럽, 서유럽, 중동·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높은 성장률이 나타나 AI 서버 수요가 특정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AI 인프라 시장은 단순한 출하량 증가를 넘어 가격과 물량이 함께 커지는 국면입니다. 대형 CSP와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가 계속되는 한, 서버 제조사와 부품 공급망의 성장 기회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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