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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미국·유럽 성장 여력 남았다

2개월 전
1,424,000원일 때 작성
삼양식품의 미국 성장 여력은 아직 상당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코스트코 입점률은 약 60% 수준이지만, 핵심 SKU는 현재 약 1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클럽스토어를 제외한 미국 식료품점은 약 18만 개이며, 이 가운데 삼양식품 제품이 하나 이상 입점한 매장은 약 30%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단순 계산하면 아직 약 70%의 매장이 미입점 상태입니다. 대도시의 월마트와 대형 유통채널에는 이미 상당 부분 진입했지만, 각 주를 대표하는 지역 대형 체인으로의 확장은 추가 기회로 남아 있습니다. 월마트 POS·동일점·소비자 판매 관련 지표는 14%로 확인되지만, 신규 고객 유입이 빠를수록 전체 고객 중 신규 고객 비중이 커져 반복구매율이 기계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북미 확장도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캐나다법인 설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의 법인화와 판매지역 확대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유럽 역시 아직 초기 확장 단계에 가깝습니다. 현재 대형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국가는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유럽 라면시장은 미국보다 소폭 큰 것으로 파악되며, 장기적으로 미국과 유사하거나 더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중장기 매출 방향성은 미국이 2026년 연간 약 8,000억 원에서 이후 1조 원 수준, 중국이 약 8,000억 원, 유럽과 영국이 현재 3,000억 원 이상에서 중장기적으로 1조 원 수준까지 성장하는 그림입니다. 결국 삼양식품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현재 실적보다도 미국과 유럽에서 남아 있는 유통망 확장 여력, SKU 확대, 그리고 신규 시장의 법인화가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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