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펠리, 재발 소세포폐암 생존 늘렸네
1개월 전
로슈가 도입한 B7-H3 표적 ADC ‘탐보타투그 펠리테칸(탐-펠리)’이 재발성 소세포폐암 임상3상에서 토포테칸 대비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했음.
세계폐암학회(WCLC)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 공개된 TAISHAN-302 중간 분석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탐-펠리군 13.3개월, 토포테칸군 9.4개월로 나타났음. 사망 위험은 대조군 대비 54% 낮았고, 위험비(HR)는 0.46, p<0.0001로 통계적 유의성도 확보했음.
TAISHAN-302는 중국 85개 기관에서 4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배정·공개 임상임. 1차 치료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뒤 병이 진행한 환자들이 대상이었으며, PD-L1 억제제 병용 여부와 관계없이 탐-펠리와 토포테칸을 비교했음.
탐-펠리는 여러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B7-H3를 표적으로 하는 ADC임. B7-H3에 결합하는 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1 억제제 페이로드를 연결한 구조임.
이번 결과는 중국 환자 대상 데이터라는 점에서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해야 하지만, 재발성 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의미가 있음. 로슈는 지난 1월 메디링크 테라퓨틱스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본토·홍콩·마카오를 제외한 글로벌 개발·제조·상용화 권리를 확보한 상태임.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3상도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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