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약세, 메모리·스토리지·AI주 차별화
1개월 전
반도체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차별화가 뚜렷해지는 흐름임.
마이크론, 샌디스크, SK하이닉스ADR 등 메모리 기업은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겹치며 하락함. 반면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메모리와 스토리지 간 온도 차가 나타남.
마이크론은 DRAM 평균판매가격이 향후 두 분기 각각 20%, 1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목표주가가 엇갈리며 방향성이 혼재된 상황임. 실적이나 업황에 새로운 악재가 부각됐다기보다는 금리 상승을 계기로 매물이 나온 성격에 가까워 보임.
AI 반도체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임. 금리 상승에 더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규제 완화 기대가 약해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함. 브로드컴은 중국 국유기업 데이터센터 내 장비 사용 현황 조사 소식까지 더해지며 낙폭이 확대됨.
현재 시장은 AI와 반도체라는 큰 테마만으로 움직이기보다 금리 민감도와 중국 노출도, 제품군별 수급에 따라 종목별로 반응이 갈리는 국면임. 반도체 지수 하락만 보고 업종 전체를 동일하게 보기보다는 메모리, 스토리지, AI 인프라를 나눠서 볼 필요가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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