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AI 스타트업에 6조 대출한다는데
1개월 전
미국 국방부가 AI 인프라 스타트업 플루이드스택에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7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해주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함.
이번 자금은 국방부 전략자본실에서 나올 예정이고, 성사되면 지금까지 해당 조직이 제공한 대출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고 함.
지분 투자가 아니라 대출이라는 점에서 일단 선을 그을 수는 있음. 다만 최근 미국 정부가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를 안보 자산처럼 다루면서, 국방부가 민간 기업의 자금줄 역할까지 맡는 흐름은 꽤 묘하게 보임.
일전 베네수엘라 유전 투자 사례도 그렇고, 군사·안보 조직이 의회의 제약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방식으로 민간 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그 자체가 하나의 권력 기반이 될 수 있음.
당장 미얀마 같은 상황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군이 독자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과 산업적 영향력이 커지는 게 민주적 통제 측면에서 썩 좋은 신호인지는 의문임.
1
투자 유의사항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