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3,300명 줄이고 로보택시에 올인
2개월 전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하기로 함. 관리 조직을 축소하고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비용 효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임.
미국 음식배달 시장에서 도어대시와의 경쟁이 심화된 점도 배경으로 꼽힘. 도어대시 점유율은 약 64%까지 높아진 반면 우버이츠는 약 31%에 머물러 격차가 벌어진 상황임.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사업 재편이 필요한 상태임.
우버는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여력을 로보택시에 집중할 계획임. 자율주행 분야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올해 최소 15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목표 세운 상태임. 웨이모·테슬라와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감원은 단순한 비용 절감보다 배달사업 효율화와 미래 성장동력 전환을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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