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제가 "적자투성이 꼬리주니까 당장 도망치라"고 데이터 기반해서 팩트 폭행을 날렸는데, 주말 지나고 오늘(5월 11일) 오전 장에 보란 듯이 +26%를 더 쏴버리며 4,360원을 뚫어버리네요.
매도5개월 전
4,485원일 때 작성
K-주식판 특유의 '광기 어린 수급'입니다. 진
이 녀석의 뼈아픈 본질은 단 1도 안 변했습니다. 작년에 매출 210억 내면서 87억을 까먹은, 여전히 산소호흡기 달고 있는 적자 기업이라는 건 핑계를 댈 수 없는 명백한 '숫자'입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렇게 미친 듯이 오르냐고요? 이제 갓 시총 1,000억 원 넘긴 깃털 같은 호가창에 '2차전지 배터리 진단'이라는 기가 막힌 포장지를 씌워놓으니, 돈 냄새 맡은 주포들이 "이참에 불나방 개미들 다 꼬셔서 한 탕 크게 해 먹자"고 작정하고 시장가로 다 긁어 올린 겁니다. 기업이 돈을 벌어서가 아니라, 철저하게 '돈 놓고 돈 먹기' 폭탄 돌리기 판이 벌어진 거죠.
2천 원대 바닥 지하실에서 야수의 심장으로 버티다가 지금 50% 넘는 달달한 수익률 찍혀 있는 승리자분들? 그 뚝심과 담력은 인정합니다. 오늘 같이 호가창 미쳐 날뛰는 날, 욕심 덜고 매도 버튼 눌러서 현금 챙기시면 그게 진짜 주식판의 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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