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놓치고 중국은 선점한 극동
1개월 전
얼음 뚫고 21일 항해했다는 소식이 나옴. 북극항로가 현실의 물류 루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보임.
지구온난화로 항로가 열리면서 극동 러시아의 가치도 커지는 중임. 가스와 원유를 비롯한 자원이 묻혀 있고,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개발에 적극적으로 들어가는 분위기임. 러시아 입장에서는 중국이 극동 지역을 사실상 독식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음.
그래서 한국에 같이 개발하자고 손을 내밀고, 북한까지 활용하라고 제안했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한국은 정권이 바뀌는 동안에도 이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그 사이 중국이 앞서가는 중임.
과거 러시아의 역사적 문제와 현재 러시아의 전략적 상황은 구분해서 봐야 함.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과 미래의 경제 기회를 판단하는 것은 다른 문제임.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임. 상황이 바뀌었으면 새로운 이해관계를 계산했어야 하는데, 이념과 역사에 매몰되면서 선택지가 좁아졌다고 봄.
국제정세는 감정이 아니라 타이밍과 실리로 움직임. 한국이 계속 머뭇거리는 사이 중국은 극동 러시아의 자원과 개발 기회를 가져가고 있고, 북한도 언젠가는 이 흐름에 올라탈 가능성이 커 보임.
결국 중요한 건 누가 먼저 현실을 읽고 돈이 되는 자리에 들어가느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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