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A, 데이터센터 전기요금 10% 인상
2개월 전
TVA가 데이터센터를 기존 제조업 요금체계에서 분리하고 전력요금을 약 10%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데이터센터에는 MW당 약 150만달러의 선불 용량확보 비용도 부과합니다. 데이터센터가 실제로 사용한 전력뿐 아니라, 추가 발전소와 전력망 확충에 필요한 비용까지 부담하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TVA는 앞으로 11~32GW의 추가 발전용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2026년 초 데이터센터가 산업용 전력수요의 약 20%를 차지한 만큼, 수요 증가를 기존 고객에게만 떠넘기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Ratepayer Protection Pledge에 따라 데이터센터가 실제 사용량과 무관하게 약정요금까지 내도록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지역 전력 인프라를 빠르게 잠식하는 상황에서, 비용을 수요 유발 주체에게 배분하는 방향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이 조치가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와 지역 전력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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