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기업용 앱 지출까지 집어삼키나?
매수1개월 전
팔란티어(PLTR) AIPCon 11 참관 후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메시지는 “만들면 고객은 온다”였음.
파이퍼 샌들러는 팔란티어에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230달러를 유지했음. 현재 주가 173.31달러 기준 약 33% 상승 여력을 제시한 셈임.
고객 사례에서 확인된 핵심은 세 가지임. 여전히 많은 기업이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안고 있고, 이를 정리하기 위해 파운드리를 도입하고 있음. 초기 투자 규모는 크지만, 온톨로지 레이어가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기능을 대체하면서 장기적으로 앱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음.
또 하나는 기업 내 LLM 도입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임. 오픈 웨이트 모델 최적화나 사후 학습의 기회가 있는 동시에, 지식재산권과 조직 내 지식 희석이라는 위험도 존재함. 다만 대부분의 고객은 아직 이런 고급 논의보다 데이터 정리와 실제 업무 적용에 더 집중하는 단계로 보임.
결국 AIP가 이미 포화된 시장에서 경쟁하는 제품이라기보다,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구조를 다시 짜는 플랫폼에 가깝다는 분석임. 초기 구축 장벽은 높지만 한 번 자리 잡으면 기존 소프트웨어 지출을 잠식하고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보임.
다만 목표주가 230달러는 2030년 예상 EV/FCF에 60배를 적용한 뒤 할인한 값이라 상당히 공격적인 가정도 포함돼 있음. 성장성이 큰 만큼 기대치도 높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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