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계의 청춘은 파리 대신 서울로 간다
1개월 전
헤밍웨이는 젊은 시절 파리에서 살았던 행운은 평생 곁에 남는다고 했다. 파리는 어디로 이동하든 따라오는 ‘이동하는 축제’라는 뜻이다.
한때 파리는 세계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도시였다. 센 강변의 카페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꿈꾸며 각국의 유학생들이 파리로 향했다.
그런데 지금 그 자리를 서울이 이어받고 있다. 세계 유학생 선호 도시 순위에서 서울은 지난해와 올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언론은 서울을 새로운 파리라고 부른다.
과거의 청춘이 파리의 카페를 동경했다면, 지금의 청춘은 한강에서 라면을 먹고 성수동 골목을 걷는다. 도시의 매력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지만, 젊은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언젠가 오늘의 서울도 누군가에게 평생 따라오는 ‘이동하는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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