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내리는데 달러예금은 왜 늘지?
8일 전
환율이 내려가는데 달러예금은 늘고 있다.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개인의 달러예금은 4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순히 환율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현금성 자산을 분산하려는 수요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낮아졌을 때 달러를 확보해두려는 움직임도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
환율 하락이 곧 달러 수요 감소를 뜻하지는 않는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개인은 수익보다 방어와 선택지를 먼저 챙긴다. 지금의 달러예금 증가는 환율 전망보다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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