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나프타 수출 규제 5개월 연장
2개월 전
정부가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를 2027년 1월까지 5개월 추가 연장함.
중동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나프타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임.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은 산업통상부 장관 승인 없이 나프타를 수출할 수 없고, 생산량과 재고량도 매일 보고해야 함. 필요하면 정부가 생산을 명령하거나 공급 대상 업체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음.
에틸렌·프로필렌 등 7개 기초유분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와 재고 규제도 함께 연장됨. 업체들은 전년 동기 대비 재고를 80% 넘게 보관할 수 없고, 수급 불안이 커지면 생산·출고·판매량까지 정부가 조정할 수 있음.
국내 다운스트림 업체 입장에서는 원료 확보 안정성이 높아지는 조치지만, 나프타 생산업체에는 수출 자율성 제한과 재고 관리 부담이 계속되는 구조임. 수급이 안정되면 2027년 1월 전 조기 해제 가능성은 열려 있음.
공급망 방어라는 취지는 이해되지만, 통제가 길어질수록 업계 부담도 커지는 만큼 중동 상황이 진정되는 즉시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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