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이 물가도 올리나
2개월 전
반도체 호황이 기업과 가계의 소득을 끌어올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광범위하고 오래 이어지는 물가 상승으로 번질 수 있다는 한국은행 연구진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은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배경에도 이런 수요 측 물가 압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송 총재가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았다”고 표현한 것도 뒤늦은 대응의 비용을 경계한 발언으로 읽힙니다.
반도체 호황이 반갑기만 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기 회복의 온기가 물가 불안으로 번지기 전에 얼마나 세밀하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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