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美 반도체 관세 대비 최혜국 사수
2개월 전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최혜국 대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반도체 관세 부과와 함께 대만의 대미 300억 달러 투자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만 행정원은 기존 양해각서에 이미 232조 관련 반도체 관세 특혜가 포함돼 있다며, 기업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정부 설명에 따르면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공장 건설 기간 동안 현지 생산능력의 2.5배에 해당하는 수입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양산 이후에는 1.5배의 추가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생산능력 100 규모로 투자할 경우 최대 250 규모까지 무관세 수입 쿼터를 적용받는 방식입니다.
대만은 TSMC를 비롯한 대형 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제조업체와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도 지원하기 위해 기술단지와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국가 단위로 관세를 부과할지,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대만 내 핵심 생산기지는 유지하되, 미국 시장의 수요 확대에 맞춰 현지 생산능력을 늘리는 이원화 전략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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