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 남의 것 빌려 쓰면 주권 없다
27일 전
AI 주권이라는 말이 점점 현실적인 과제가 되는 중임. 젠슨 황이 모든 나라가 자체 AI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 것도 결국 인프라와 데이터, 모델을 특정 국가나 기업에만 의존하기 어려워졌다는 뜻으로 보임. 한국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이름만 독자적인 사업이 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쓸 수 있는 모델과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전력·데이터 생태계를 함께 만드는 것임. AI 주권은 폐쇄적으로 혼자 가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필요할 때 스스로 선택하고 협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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