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시간 늘린다고 시장 경쟁력 커지진 않는다
1개월 전
국내 거래소가 글로벌 증시와의 시간 장벽을 낮추기 위해 12시간 거래 체계 도입을 추진한다.
해외 시장과 연계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거래시간을 늘리는 것만으로 시장 경쟁력이 자동으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유동성 분산, 야간 거래의 변동성, 공매도와 주식대차, 외환 결제 등 상품과 업무별 영향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24시간 거래까지 거론되는 만큼 금융당국과 충분히 협의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 시간 확대보다 중요한 것은 거래의 질과 시장 신뢰를 함께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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