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그대로인데 나갈 돈만 늘었다
6일 전
주거비와 대출이자 같은 고정지출이 늘고, 증시 조정과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빠르게 줄고 있다.
월급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매달 반드시 나가는 돈이 많아지면 외식과 여가, 내구재 소비부터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자산 가격이 흔들리면 체감 여유는 더 낮아지고, 사람들은 지갑을 열기보다 현금을 지키는 쪽을 택하게 된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개별 가계의 절약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비가 위축되면 자영업자와 기업의 매출이 줄고, 다시 고용과 소득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금리와 물가를 관리하는 동시에 주거비와 가계부채처럼 생활을 직접 압박하는 비용을 낮추는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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