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길어지면 미국 탄약도 물가도 터진다
1개월 전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부담은 전장 밖에서 더 커질 가능성 있음.
미국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8월 1일까지 집계된 전쟁 관련 국방비용은 총 381억달러임. 전쟁이 계속될 경우 전투 강도에 따라 매월 20억~30억달러가 추가로 들어갈 전망임.
가장 큰 비용은 소진된 탄약 재고 보충에 쓰임. 전체의 57%인 217억달러 규모임. 군용기 비행시간 증가에 104억달러, 연료비 27억달러, 손실 장비 교체에 19억달러가 들어간 것으로 추산됨.
문제는 단순히 지출 규모만이 아님. 탄약 재고는 돈을 투입한다고 바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고, 생산과 보충에 시간이 필요함.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의 국방 역량 자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임.
경제적 파급도 이어질 가능성 있음. CBO는 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27년 1분기 물가 수준이 기존 전망보다 약 0.5% 높아질 것으로 추산함.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이 주요 경로로 지목됨.
결국 매월 최대 30억달러의 직접적인 전쟁비용보다 더 큰 문제는 탄약 재고 고갈, 보충에 필요한 시간, 그리고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동시에 누적된다는 점임. 전쟁 장기화는 군사비와 물가를 따로 밀어 올리는 게 아니라, 서로 연결된 부담으로 키울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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